정규시즌 1위의 희망이 날아간 SSG전 9회말 2점 홈런 2방. <br /> <br />솔로홈런을 포함해 2점을 허용하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던 플레이오프 1차전. <br /> <br />그리고 홈런 한 방에 3점 차 리드를 날려버린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. <br /> <br />김서현은 최근 3경기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 4개를 얻어맞고 한화 팬들을 눈물짓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 3년차 21살 청년에겐 가혹한 시련인데, 완전히 자신감을 잃은 듯한 김서현을 김경문 감독은 아직도 믿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문 / 한화 감독 : 한 경기 두 경기는 김서현 선수가 없이도 이길 수 있지만, 더 큰 목표를 위해서는 저는 김서현 선수가 일어나야 한화가 우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김서현 선수가 마무리로 나올 겁니다.] <br /> <br />김서현의 구위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믿음인데, 마지막 운명의 5차전에서도 승부처에서 다시 김서현을 올릴 수 있을지, 만약 등판 기회를 잡게 된다면 김서현이 감독의 믿음에 응답할 수 있을지에 따라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운명이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김영웅의 거짓말 같은 연타석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이어가게 된 삼성은 더 잃을 게 없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[박진만 / 삼성 감독 : 벼랑에서 살아서 일어섰기 때문에 5차전도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끝이 없는 경기로 우리의 전력을 쏟아붓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화는 정규시즌 투수 4관왕 폰세가, 이에 맞서는 삼성은 포스트시즌에서 눈부신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섭니다. <br /> <br />폰세가 6점을 내주고 무너진 1차전의 설욕을 할지, '가을야구의 주역'으로 빛나고 있는 최원태가 호투를 이어갈지에 두 팀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231435485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